주요대학 수시,정시 선발비율(2017학년도)

2017학년도 대입 선발인원의 69.9%는 수시선발입니다.

10 명 중 7명은 수시로 대학을 가야하는 본격적인 수시선발체제지만 아직까지도 수능 하나 잘 보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수험생,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수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사실 좋은 대학 가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전체 대학별 편차는 있지만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시 선발비율은 높습니다.

과연 상위권 대학은 수시선발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수시 선발비율입니다.

서울대 77%

고려대 74%

연세대 71%

서강대 72%

성균관대 75%

동국대 58%

건국대 56%

경희대 68%

한양대 72%

중앙대 71%

이화여대 70%

그렇다면 수시 전형별 선발인원은 어떨까요?

최근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상위권 대학의 주요한 선발방식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 선발인원 전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고 려대의 경우 학생부종합 30%, 논술 28%, 특기자 16%로 수시가 74%, 정시 26%의 비율로 선발하고 있지만 2018학년도 입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수시선발비율을 84%까지 확대하며 논술전형 폐지와 정시선발 인원을 줄이면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62%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연세대의 경우 학생부종합 14%, 학생부교과 8%, 논술 20%, 특기자 29%, 정시 29%의 비율로 학생들을 선발하지만 2018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 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24%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서강대의 경우 학생부종합 41%, 논술전형 23%, 특기자 9%, 정시 28%로 선발하지만 2018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 55%, 논술 22%, 특기자 3%, 정시 20%로 학생부종합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날 예정입니다.

 

2017학년도 기준으로 전체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20% 수준이지만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선발방식이 학생부종합전형 위주로 재편되면서 2018학년도에는 본격적인 학종 대세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종시대에 걸맞는 수시 학생부 관리가 곧 대입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일부 고소득 가구의 자녀에게 유리한 귀족전형이라고 비판하지만 대입제도를 바꿀 수 없다면 고교정상화의 명분으로 시행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방식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교과내신뿐만 아니라 명확한 진로와 더불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기록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따 라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부의 창의적체험활동의 4가지 기재사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기록 관리에 신경을 써야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시에 이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난감해 하는 수험생이 상당히 많으니 미리미리 챙겨서 준비해야 합니다.

일반고 대부분이 학생부 관리를 잘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상위권 대학의 입시결과가 썩 좋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관리를 잘 못해준다고 비난만 하고 있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학교에서 준비를 못해준다면 직접 관리를 하면서 선생님들에게 학생부 기록을 써달라고 요청하는 수밖에 없죠?

현행 입시에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라는 사실과

고3이 되어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려면 1,2학년의 창의적체험활동의 4가지 자동봉진과 독서활동상황의 기록이 많아야 유리함을 꼭 기억하세요!!!!